2013. 2. 1.

tazo, zen (new packaging)


tazo, new packaging
TAZO 포장이 바뀌었다. 왼쪽이 새 것. 기억을 더듬어보자. 최소한 12년 전에 사먹었을 때도 舊버전 포장 그대로였으니 오래되긴 했다.

new & old
TAZO나 stash의 티백포장이 좋은 건 고유의 색 만으로도 차 종류가 한 눈에 구분된다는 점이었는데... 이렇게 존재감없는 디자인이라니. 패키지 디자인은 그렇다치고 로고 폰트까지 다 바꾸는 건 글쎄. CI를 바꾸는 브랜드는 얄팍하게 느껴진다. 바뀐 버전이 마음에 안 들 땐 더더욱.

레몬그라스와 스피어민트가 들어있는 녹차. 경험상 유독 녹차 베이스의 가향차는 기피하게 되는데, 젠은 녹차임에도 불구하고 괜찮다. 좋진 않고, 괜찮다.
비슷한 조합이지만 더 좋은 차론 celestial seasonings의 candy cane lane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