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3.

traditional medicinals, eater's digest (new packaging)

old & old & new
Traditional Medicinals도 패키지 디자인을 바꿨다. 왜죠? 차 이름을 호쾌하게 박아넣은 게 좋았는데.... Rishi tea처럼 틴을 빼버린 것도 아니고 tazo처럼 새침떠는 디자인으로 바꾼 것도 아니라 다행이다. 가격도 그대로고 디자인에 일관성도 보인다.

old & new
티백이 예뻐서 1초 설렜다. Eater's Digest는 과식하는 P를 위해 구입한 차. 음식을 잔뜩 먹고는 포만감에 바로 드러누워버리는 인간에게 차 한잔 끓여마실 10분을 벌어주는 용도. 기본적으로 페퍼민트/펜넬차라고 보면 되고 그 밖에 생강, 시나몬, 로즈힙이 적당히 들어있는 정도. 생강과 시나몬에 질색하는 사람인데 군말없이 마신다. 이름 그대로다. 실제로 소화에 도움이 되고, 입안을 깔끔하게 해준다. TM 차들은 대부분 붙어있는 이름값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