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쭉 바비브라운 브러쉬세트를 써왔는데, 최근들어 Cruelty Free 제품에 관심이 생겨서 인조모를 사보기로 했다. 이름그대로 에코프렌들리한 제품을 파는 에코툴즈. 구성 좋고 예쁜 브러쉬 세트를 팔길래 구입. 가격은 13달러 정도.
CD케이스보다 약간 큰 케이스 안에 다섯 가지 브러쉬가 들어있다. 쓸 데 없는 아이브라우 빗 따위는 안 들어있고 다섯 가지 브러쉬 모두 데일리로 알차게 사용할만한 것들뿐. 대략 컨실러 브러쉬, 파운데이션 브러쉬, 파우더 브러쉬 구성. 두번째 파란색 브러쉬는 처음 사보는 모양의 buffing concealer brush인데 컨실러 마무리터치할 때는 물론 섀도의 경계를 풀어줄 때 기가 막히다.
고작 잠깐 써본거라 내구성에 대해선 장담할 수 없지만 브러쉬 품질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바비브라운 브러쉬 하나도 못 살 가격에 괜찮은 인조모 브러쉬 다섯 개가 생겼다. 무엇보다도, 열어 볼 때 마다 흐뭇할 정도로 예뻐♬
(+) 오래 써보니까 모가 약간 거칠고 아쉽긴 하다. 그래도 예뻐♬♬
(+) 쓰면 쓸수록 아쉽다. 그...그래도 예쁘고 작아....